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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달 서울 한강 이북 지역 14개 구의 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처음으로 8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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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dodo
댓글 0건 조회 33회 작성일 26-03-05 09:0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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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달 서울 한강 이북 지역 14개 구의 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처음으로 8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
KB국민은행의 KB부동산 월간 주택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, 지난 2월 한강 이북 14개 구, 즉 종로·중·용산·성동·광진·동대문·중랑·성북·강북·도봉·노원·은평·서대문·마포구의 전용면적 60㎡ 이하 소형 아파트 평균 가격은 8억1459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. 이는 1년 전인 지난해 2월 6억9854만 원과 비교해 16.61% 상승한 수치입니다. 서울 강북 지역 소형 아파트 평균 가격이 8억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

면적별 상승률을 보면, 같은 기간 강북 14개 구 아파트 가운데 소형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습니다. 이어 전용 135㎡ 초과 대형이 15.06%, 전용 60㎡ 초과~85㎡ 이하 중소형이 14.35%를 기록했습니다. 반면 전용 102㎡ 초과~135㎡ 이하 중대형은 11.54%, 전용 85㎡ 초과~102㎡ 이하 중형은 11.38%로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 폭을 보였습니다.

실거래가도 상승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.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, 서울 은평구 불광동의 북한산힐스테이트7차 전용 59㎡는 지난달 28일 10억80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. 이는 지난 1월 거래가인 10억3500만 원보다 4500만 원 오른 금액입니다. 인근 북한산현대홈타운 전용 59㎡ 역시 9억5000만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.

노원구에서도 초소형 위주로 신고가 거래가 이어졌습니다. 강북권 최대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노원구 월계동 미륭·미성·삼호3차 전용 59㎡는 지난달 10일 11억 원에 거래됐습니다. 이는 불과 엿새 전 기록한 종전 최고가 9억6000만 원보다 1억4000만 원 오른 수준입니다.

소형 아파트 강세는 한강 이북에만 국한되지 않았습니다. 한강 이남 11개 구, 즉 강남·서초·송파·강동·양천·강서·영등포·동작·관악·구로·금천구에서도 소형일수록 가격 상승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
지난달 한강 이남 11개 구의 소형 아파트 평균 가격은 11억6971만 원으로, 1년 전 9억2515만 원 대비 26.43% 급등했습니다. 같은 기간 중소형 아파트 역시 14억6461만 원에서 18억2111만 원으로 24.34% 상승했습니다.

특히 최근 1년 사이 소형과 중소형 아파트의 상승률이 역전된 점이 눈에 띕니다. 장기 추세인 10년 상승률을 보면 한강 이남 11개 구의 경우 중소형이 226.05%로 소형 199.51%를 앞섰지만, 최근 1년간은 소형의 상승세가 더욱 두드러졌습니다. 한강 이북 14개 구 역시 2016년 2월 대비 10년 상승률에서는 소형 181.50%, 중소형 166.74%로 소형이 우위였고, 최근 1년 상승률도 소형이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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